인용

    [05] 아카데믹 글쓰기 - 퇴고하기의 원칙과 자료 수집

    퇴고하기의 원칙 퇴고란 완성된 밑글을 다시 읽으면서 검토하는 것이다. 아무리 글솜씨가 훌륭한 사람이라도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그런 사람일수록 더욱 많이 다듬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퇴고는 이 마지막 한 삼태기에 흙을 얹는 끝마무리이다. 일반적으로 글을 검토할 때는 밑글이 완성된 뒤 얼마간의 간격을 두었다가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검토할 수 있는 안목과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좋은 글이라면 전체의 문장과 단락들이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통일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핵심이 잘 드러고 일관성을 지닐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글 전체를 다시 검토하고 손질하는 것은 일관성과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전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