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아카데믹 글쓰기 - 제목 짓기

나는 내 아버지의 사형 집행인이었다. ( 정무정 - 칠련의 밤 )

무릇 행복한 가정은 고만고만하게 행복하고, 불행한 가정은 나름나름의 이유로 불행하다. (톨스토이 - )

하나의 유령이 배회하고 있다.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 마르크스 - 공산주의 선언 )

칼 세이건 - 창백한 푸른 점

 

김훈 - 칼의 노래

 

1. 단문으로 끊어서 쓰자.

문장은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쓰는 것이 좋다. 뜻을 분명하게 전하는 데 편리하기 때문이다.

 

2. 말하려는 뜻에 '꼭 맞는 단어'를 쓰자.

꼭 맞는 단어란 뜻이 정활할 뿐만 아니라 앞뒤에 있는 단어들과 어울려

 

3. 군더더기를 없애자

굳이 없어도 좋을 접속사는 과감하게 생략하자. 문장은 그 자체로 뜻을 담고 있다.

부사와 관형사도 적게 쓸수록 좋다.

 

4. 글을 소리 내어 읽어보기

좋은 문장은 소래 내어 읽었을 때 자연스러운 문장이다.

 

5.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을 경계하기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일수록 주변의 다른 문장과 어울리지 않고 글 전체 맥락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제목 짓기

작품은 별로인데 제목 때문에 상을 받았다.

 

제목을 정하는 방법

1. 무엇에 관한 글인지 확실하게 알려야 한다( 문제의식)

2. 흥미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

3. 읽는 순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 제목만으로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어야 한다.

 

제목을 정할 때 참조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 주제어나 주제 문장을 제목으로 한다.
•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 제목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다( 문장형 제목 )
• 인용구를 제목으로 쓸 수도 있다.
• 글의 난이도, 매체에 따라 제목은 달라질 수 있다.

요약하자면 제목은 주제와 목적으로 분병히 하고, 흥미와 기대감을 끌어내며 '관심'과 '집중'을 유도할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