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 . .
먼저 22년 11월 22일 화요일 1시, SWIM 스타트업톤의 팀원들끼리 회의가 있어서 한 자리에 모였다.
원래는 25일에 진행하는 스타트업톤에 대해, 그리고 끝나고 난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모였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나는 창업에 관심이 있고, 이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어떤 해주실 조언들이 있는지 질문했다. 여기서 배운 많은 것들을 까먹기 전에 글로 남겨 다음에도 계속 되뇌이며 보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한다.
팀원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다시 스타트업 초기로 돌아간다면 마음이 맞는 팀원을 가장 먼저 구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원을 꾸린 다음 회의를 통해 함께 아이디어를 만들어 나가도 괜찮다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대외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아야 한다고 조언하셨다. 특히 지인 추천이나 대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질이 높고, 같이 오래 활동할 확률이 높았다고 하신다. 그리고 절대 초창기에 친구와 창업을 진행하지 말라고 하셨다. 친구랑 했을 때 공과 사가 구분이 안돼서 친구와 손절까지 가본적이 있고, 사업 또한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셨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 성찰해라
즉, 나와 성격과 분야가 반대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구하라는 것이다. 이런 사람과 팀을 하면, 서로 가지지 않은 부분들을 커버하면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난다. 그러기 위해 먼저 자신의 성격과 업무 처리 방식 등에 관해 면밀히 성찰해야 하고, 나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보며 순전히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관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PM을 맡으신 분은 그렇게 자신을 보완해주실 분을 찾아서 서로 의지하며 창업이 가능했다고 말씀하셨다.
팀을 리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개발자를 뽑는다면 단지 개발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발전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주어진 것들을 잘 처리하는 사람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며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을 선호한다. 사람을 뽑을 때는 이러한 점을 주로 본다고 하셨다.
스타트업에서 선호하는 사람
- 실행력이 좋은 사람
- self-monitoring이 가능한 사람
-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능력과,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
- 맨땅에 헤딩할 수 있는 사람
- 이성적인 사람
- 역량은 상관없다.
- 회사에서 강의와 같은 개발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
- 멘토링을 하면 단기간에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대학은 네트워킹이다
먼저, 네트워크를 잘 구축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하나의 사회적 자산이다. 대학을 다니는 이유가 무엇인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맥을 쌓는 것이다. 그 이유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만큼 고급 인력을 만나기 어렵다. 또한 같은 대학이라는 범주 안에 속하기 때문에 쉽게 약속을 잡고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빨리 명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단지 구두로 자신의 정보에 대해 전달하는 것보다 명함으로 전달하는 것이 명함을 잃어버리지 않는 한, 반 영구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라는 시설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공부 후 남는 시간에 사람들을 만나러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 이런 인맥들이 나중에 나에게 예상치 못한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하셨다.